나도후기

[나도후기/맛집]남대문 순천왕족발 - 티스토리에 Alog

신과장님 2022. 1. 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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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왕족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10-1 (남창동 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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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잠을 못잔 채 11시 출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일을 하다가 3시 남대문에 갔다. 

(매우 구구절절 쓰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

 

남대문을 일주일에 한두번씩 간다. 그런데 늘 사람들이 복작거리는 집들이 있다. 

만두집이랑 족발집 호떡집 떡볶이집 

지난 번 송년회 겸 망년회로 간단하게 손만두로 알콜로그를 적었다. 

이번에는 족발이다.

 

일을 보고 족발집에 갔다. 퇴근시간에 가까워 졌는지 밖에보다는 안에 손님들이 한잔씩 하고있다. 

나는 포장했다. 

 

"안녕하세요. 쪼꼬만거 포장부탁드려요."

"원래 식당에서 먹으면 3만원인데 포장은 25000원이야 ~"

"어머, 정말 감사합니다. ^^"

 

'중'으로 충분할거라 생각했는데 '대'로 포장해버렸다. '중'가격으로 

그리고 포장을 기다리는데 포장이 오래걸린다.

속으로 '와 되게 많다' 하고있는데 할머니께서 계속 썰어주신다 ?? 

언제 끝나지 생각하는데 또 들고 썰어넣어주신다 !!

 

기다리면서 두리번 거리다가 손님용 계좌번호가 있어서 계좌이체 해드렸다. 

시장이라서 카드수수료 나가시니 계좌이체 해드리겠다고 했다. 

할머니께서 감사하다고 예뿌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소스도 넉넉하게 챙겨주셨다. 

내돈 내산 증거사진

 

이렇게 시작한다. Alog 알콜로그 시작!

정말 피곤했다. 남대문에서 거리는 13km 인데 가는 되돌아가는 시간은 1시간이 걸렸다. 

막힌다. 퇴근시간의 서울은...

소주 한병을 비우고 중간에 먹다가 찍었는데도 많이 남았다. 

*날짜 : 2022년1월6일 오후7시 30분
*장소 : 사무실
*인원 : 4명
*안주 : 남대문 족발
*주류 : 소주 4병 (640ml) , 카스 4캔 (500ml)
​*주제 : 네, 저는 귀엽습니다. 
*이날의 분위기 : 예뻐예뻐. 우리 식구들 모두 다 예뻐예뻐♡

                      그리고 올해는 더 열심히 파이팅! 입니다. 

                      남 잘되는 일 하지말고 우리 잘되는 일 하자. 우리 나쁜 사람들 되어보자. 

                      돈 벌어보자! 
*평점 :  회오리 최고 형님들 최고 누님 최고 ★★★★☆

 

 

내별명 10시 신데렐라 

10시에는 집에가서 자야지

 

 

 

잠을 못자서 그런지 집에들어가서 바로 씻고 잤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안했다. .. 

남대문 13km 1시간인데 안막히는 시간 고속도로로 수원 60km도 한시간이다. 

 

형돈이와 대준이 - 올림픽대로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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